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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창대했으나 마지막이....쫌???
쿄고쿠도 시리즈중 3편에 속하는 광골의 꿈... 이책을 이끌어 가는 단어는 해골과 망자...
우부메의 여름과 달리 궁금증을 자아내며 흡입력있게 시작하는데 반해
후반부로 갈수록 갈피를 잃고 미적지근해진다.
거기다 일본의 민속신앙과 불교가 결합하는 부분의 얘기는 집중도를 떨어 뜨리는데 한몫한다..
누군가 일본의 신앙이나 역사에 무지하기 때문에 내용에 깊이 파고 들 수 없었다고 하지만
앞선 책에서도 쿄고쿠도가 얘기하는 장광설엔 집중했는데 반해
이번에는 질려버리는 느낌이 컸달까..
앞서 우부메의 여름과 망량의 상자로 인해 어느정도 사건을 추리하는 머리가 생겨서인지
얼추 비슷하게 예상!!!
같은 작가의 추리물은 어떤면에서 패턴화 되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몇권 읽다보면 마지막을 예상하게 되니깐...
그래서 재미가 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가는데 반해 수준은 그대로 일테니 그래서 더 실망한 건지도 모른다.
요번주말은 드디어 기대하던 망량의 상자와 함께한다.
お楽し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