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어음관리계좌로 부르는 실적배당형 상품과 자유 입출금식 보통예금 계좌를 접목한 것으로 종금사만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국공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해 올린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었다. 일반인은 보통 CMA 통장이라고 부르는데, 자동납부, 자동이체, 인터넷 뱅킹 등의 부가 서비스를 덧붙여 급여통장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고 있다.
증권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국공채나 기업어음 대신에 머니 마켓 펀드(MMF)나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CMA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도 기존의 보통예금통장처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통 미성년자는 가입이 어려우나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미성년자가 혼자 방문해도 가입을 할수 있다.
MMF [money market fund]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 고수익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 게 보통이다.
미국 최대의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됐던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
으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
MMF는 보통 1개월이 경과해야 환매가 가능한 클린MMF와 제한이 없는 신종MMF로 나뉜다. MMF는 CD나 CP, 콜론
등 수익률이 높은 단기상품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고 주식은 편입하지 않는다.
만기가 짧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 실세금리가 오를 때에는 펀드 수익률도 함께 상승한다.
CD나 CP에는 투자금액이 1000만원 이상, CMA(어음관리계좌)에는 400만원 이상이라는 금액제한이 있지만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나 29일 이전에 찾을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내게
되므로 30일 이상의 자금 운용에 유리하다.